베드로의 설교(사도행전 2:14-2:36)

말씀 나눔 2018. 1. 4.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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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드로의 설교

(사도행전 2:14-2:36)

베드로와 열한 사도는 이 놀라운 현상 앞에 서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지금은 오후 3시 즉 낮이고 너희가 생각한 것처럼 이 사람들이 취한 거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베드로가 구약의 요엘 선지자 이야기로 설교를 시작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의 영. 즉 성령은 왕, 예언자, 제사장, 사사 등과 같이 특별한 사명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임했습니다. 그러나 요엘 선지자는 마지막 날(말세)이 되면 성령이 모든 사람에게 임할 것이라고 예언했고, 예수님의 오심을 통해 말세가 시작되어 그 예언이 이루어졌습니다.

이제 주님을 믿는 모든 사람 남녀노소 모두에게 하나님의 영이 임하여서 예수님을 주님이라 믿을 수 있게 되었고, 또 능력을 힘입어 살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22-31절에서 베드로는 예수님께서 3년의 공생애 기간 동안에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통해 이 예언이 이뤄졌음을 증명해 주셨다는 것을 그리고 그에 대한 근거로 시편 16편과 시편 110편을 제시합니다. 이 두 편의 시는 다윗이 쓴 시로, 다윗은 신분상 왕이었지만 하나님으로부터 말씀을 받은 선지자로서 메시아에 대한 예언을 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다윗에게 자신의 자손 중에 메시아가 올 것을 알려주셔서 장차 그 분이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으로부터 통치권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다윗은 이것을 시로 지었습니다.

베드로는 이 시를 자신의 설교에서 풀어서 예수님이 이 다윗의 시를 성취하셨다고 주장합니다.

 

예수님의 삶은 철저하게 말씀을 성취하는 삶이었습니다.

예수님의 자의로 살지 않았습니다. 자신을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알고, 그 뜻을 하나씩 이루며 살았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자신에게는 무척 힘들고 고통스러운 삶이었습니다.

 

소요리문답 27번은 "예수님은 어떻게 낮아지셨습니까?"라고 질문하고 그에 대한 답으로 "예수님은 인간으로 태어나, 비천한 환경에서 자라고, 율법에 복종하며, 세상의 온갖 고통과 하나님의 진노와 십자가에서 저주의 죽임을 당하고, 무덤에 묻히며, 잠시 동안 죽음의 세력 아래 계십으로 낮아지셨습니다"라고 말씀합니다. 이것을 "예수님의 비하"라고 하는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하기 위해 자신을 낮추시고 고통의 삶을 사셨습니다.

때문에 영광스러운 부활과 승천과 보좌 우편에서의 다스림이 그리고 마지막 날에 심판주로 다시 오실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지만, 실상 이 세상에서의 삶은 주님의 제자로서 좁은 길은 걷는 삶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살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성령과 함께 고통의 길을 먼저 가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를 믿어 성령을 선물로 받은 성도는 예수님처럼 성령과 함께 주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하고, 도 살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도 예수님처럼 성령의 임재하심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는 삶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님!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나의 삶에 성령을 부어주셔서, 내 뜻과 내 의지대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예수님이 하나님의 말씀을 이루며 사셨던 것처럼 주님의 말씀을 이루며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YPO-1P_pd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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