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휼을 바라는 기도(예레미야애가 3:40-54)

말씀 나눔 2018. 3. 19.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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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휼을 바라는 기도

(예레미야애가 3:40-54)

 

40. ○우리가 스스로 우리의 행위들을 조사하고 여호와께로 돌아가자
41. 우리의 마음과 손을 아울러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들자
42. 우리의 범죄함과 우리의 반역함을 주께서 사하지 아니하시고
43. 진노로 자신을 가리시고 우리를 추격하시며 죽이시고 긍휼을 베풀지 아니하셨나이다
44. 주께서 구름으로 자신을 가리사 기도가 상달되지 못하게 하시고
45. 우리를 뭇 나라 가운데에서 쓰레기와 폐물로 삼으셨으므로
46. 우리의 모든 원수들이 우리를 향하여 그들의 입을 크게 벌렸나이다
47. 두려움과 함정과 파멸과 멸망이 우리에게 임하였도다
48. 딸 내 백성의 파멸로 말미암아 내 눈에는 눈물이 시내처럼 흐르도다
49. 내 눈에 흐르는 눈물이 그치지 아니하고 쉬지 아니함이여
50.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니라
51. 나의 성읍의 모든 여자들을 내 눈으로 보니 내 심령이 상하는도다
52. 나의 원수들이 이유없이 나를 새처럼 사냥하는도다
53. 그들이 내 생명을 끊으려고 나를 구덩이에 넣고 그 위에 돌을 던짐이여
54. 물이 내 머리 위로 넘치니 내가 스스로 이르기를 이제는 멸절되었다 하도다

 

40-41절 시인은 '돌아가자', '기도하자'라고 말하며, 참된 회개를 촉구합니다. 참된 회개는 지성과 감정과 의지를 동원하여(전인격을 동원하여)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며, 주님 앞에 손들고(항복 or 주님의 주되심을 인정하며) 마음을 열어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무런 감정없는 입술만 달짝거리는 회개는 참된 회개가 아닙니다. 기계적이고 형식적인 그래서 결국 행동의 변화가 없는 행동은 회개라 말할 수 없습니다. 시인은 지금 하나님 앞에 전인격을 동원하며 잘못을 뉘우치고 손들고 기도하면서 자신의 행동을 수정하고 있습니다.

 

42-47절 우리가 벌을 받고 있는 이유에 대해 시인은 '죄를 지었고, 주님을 배반했기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결국 주님은 그들을 쫓으시고, 죽이시고, 차단하셨습니다. 주님의 진노가 그들에게 내려 주님의 임재에서 그들을 쫓아내셨고, 죽이셨으며, 구름으로 차단하여 기도가 주께 이르지 못하게 하신 것입니다.

결국 주님과의 관계가 차된된, 주님의 임재로부터 버림받은 그들은 여러 민족 가운데서 찌꺼기, 쓰레기가 되었습니다. 모든 원수가 그들을 욕했습니다. 두려우모가 공포, 멸망과 파괴가 그들을 삼켰습니다.

 

48-51절 시인은 시온을 '딸 내 백성', '나의 성읍'이라고 부르며 주님께 눈물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살피시고 돌아보실 때까지 이런 눈물의 기도를 멈추지 않을 것이라 말합니다. 시인은 하나님 앞에 벌받고 있는 자신의 민족을 돌아보며 눈물로 기도를 드렸습니다. 민족의 고통과 슬픔이 시인에게 있어서는 자신의 고통이었고, 하나님 앞에 눈물의 기도제목이었던 것입니다. 물론 여기서 나라와 민족을 오늘 내가 속한 나라와 민족으로 적용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 앞에 특별한 민족이며, 교회를 상징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1차적으로 우리는 교회를 위한 눈물의 기도로 그리고 더 확장적으로 민족을 위해서 기도할 수 있습니다.

 

52-54절 시인은 까닭없이 고통을 받았습니다. 원수들이 새를 사랑하듯 자신을 쫓고, 산 채로 구덩이에 처넣고, 돌을 던졌습니다. 물이 머리 위로 넘쳐서 '나는 이제 죽는구나'라고 말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그 분의 계시를 전했지만 오히려 선지자는 동족들로부터 매국노 취급을 받고, 모든 진노와 저주를 받았습니다. 동족의 회복을 위해 하나님 앞의 참회를 촉구하고, 눈물로 하나님 앞에 기도를 했지만 오히려 그들은 자신들이 당하고 있는 모든 고통에 대한 분노를 선지자에게 쏟았던 것입니다.

주님 만이 선지자를 하감하고, 위로하실 수 밖에 없습니다.

 

주님께 죄를 짓고, 배반했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주님 앞으로 돌아가 우리의 마음을 찢고 회개하는 것입니다. 비록 그것에 또 다시 실패할지라도, 우리의 전인격을 동원하여 뉘우치고, 다시는 그런 일을 하지 않도록 애쓰고 노력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일으키시고, 용서해 주시고, 그 죄로부터 구원해 주십니다.

오늘날 교회가 세상으로부터 욕을 먹는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고,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배반한 것처럼, 교회가 하나님의 백성답지 못하고,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교회를 바라보며 우리는 눈물의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통회하며 주님께 용서를 구해야 합니다. 나의 마음속에 내 기도제목을 넘어서는 이러한 마음! 교회를 위한 눈물이 나에게 있습니까?

내가 속한 교회만이 아니라 조국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모습이 오늘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덧붙여 앞으로 두 달동안 우리 한민족 안에 중요한 일이 일어납니다. 세속정부를 위해, 또 내가 속한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선하신 뜻이 이 세상속에서도 아름답게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주님!

빛을 잃고 맛을 잃어버린 오늘날 교회가 마음을 찢고 주님 앞에 회개함으로 다시 회복될 수 있게 하옵소서!

또 앞으로 2개월 동안 한반노 안에 일어나는 여러 중대한 사안들이 주님의 선하신 뜻에 이끌려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하시고 이로인해 행복한 상생이 이 땅 가운데 일어나게 하옵소서!

특별히 이 일로 인해 지역과 세대가 분열되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고, 같은 마음으로 같은 뜻으로 이 일을 위해 손잡고 해결해 나갈 수 있게 하옵소서

 

https://www.youtube.com/watch?v=bDjR2jqNr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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