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예수, 베드로(사도행전 9:32-43)

말씀 나눔

Hare. SEO. 2018. 1. 24. 07:44

작은 예수, 베드로

(사도행전 9:32-43)

[베드로가 중풍병자를 고치다]

32.	○그 때에 베드로가 사방으로 두루 다니다가 룻다에 사는 성도들에게도 내려갔더니

33.	거기서 애니아라 하는 사람을 만나매 그는 중풍병으로 침상 위에 누운 지 여덟 해라

34.	베드로가 이르되 애니아야 예수 그리스도께서 너를 낫게 하시니 일어나 네 자리를 정돈하라 한대 곧 일어나니

35.	룻다와 사론에 사는 사람들이 다 그를 보고 주께로 돌아오니라

[베드로가 도르가를 살리다]

36.	○욥바에 다비다라 하는 여제자가 있으니 그 이름을 번역하면 도르가라 선행과 구제하는 일이 심히 많더니

37.	그 때에 병들어 죽으매 시체를 씻어 다락에 누이니라

38.	룻다가 욥바에서 가까운지라 제자들이 베드로가 거기 있음을 듣고 두 사람을 보내어 지체 말고 와 달라고 간청하여

39.	베드로가 일어나 그들과 함께 가서 이르매 그들이 데리고 다락방에 올라가니 모든 과부가 베드로 곁에 서서 울며 도르가가 그들과 함께 있을 때에 지은 속옷과 겉옷을 다 내보이거늘

40.	베드로가 사람을 다 내보내고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돌이켜 시체를 향하여 이르되 다비다야 일어나라 하니 그가 눈을 떠 베드로를 보고 일어나 앉는지라

41.	베드로가 손을 내밀어 일으키고 성도들과 과부들을 불러 들여 그가 살아난 것을 보이니

42.	온 욥바 사람이 알고 많은 사람이 주를 믿더라

43.	베드로가 욥바에 여러 날 있어 시몬이라 하는 무두장이의 집에서 머무니라

예수님은 베데스다 연못 곁에 있던 38년 된 병자를 고치셨고, 죽었던 야이로의 딸을 살리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베드로가 예수님의 뒤를 이어 침상에 누운 지 8년 된 애니아를 고치고, 죽은 다비다를 살렸습니다.

갈릴리 어부 시몬을 제자 베드로로 만든 것은 무엇이었을까요?

모두 주를 버리더라도 자신은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맹세하고, 세 번이나 부인하고 저주하며 부인했던 베드로가 어떻게 이런 능력의 종이 될 수 있었을까요?

애니아가 고침을 받고 다비다가 일어나자 룻다와 사론의 사람들 그리고 욥바에 사는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오는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즉, 사람들은 베드로를 칭송하고 그를 추종한 것이 아니라 그가 전하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된 것입니다.

베드로는 놀라운 역사의 주인공이 되었지만, 철저하게 자신이 아닌 주님을 증거했고, 사람들을 주께로 인도했습니다.

신자에게 있어서 주의해야 할 때는 낮아졌을 때가 아니라 높아졌을 때입니다.

낮아졌을 때는 그냥 나 자신이 괴롭습니다. 그러나 높아졌을 때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마땅히 돌려드려야 할 하나님의 영광을

자신에게 돌리고, 또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사람, 자신의 추종자로 만드는 것은 결코 주님이 좋아하시는 행동이 아닙니다.

내가 가진 모든 것, 나에게 주어진 은사, 하나님이 맡겨주신 재물...

이 모든 것을 신실하게 주님을 위해 사용해야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주님!

작은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내가 하는 언행을 통해 인간 냄새나고, 서종범의 어떠함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향기가 나고, 천국의 모습이 나타나는 귀한 하루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