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리아에 전해진 복음(사도행전 8:4-13)
http://www.su.or.kr/03bible/daily/qtView.do?qtType=QT1
사마리아에 전해진 복음
(사도행전 8:4-13)
|
|
4. |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
5. | 빌립이 사마리아 성에 내려가 그리스도를 백성에게 전파하니 |
6. | 무리가 빌립의 말도 듣고 행하는 표적도 보고 한마음으로 그가 하는 말을 따르더라 |
7. | 많은 사람에게 붙었던 더러운 귀신들이 크게 소리를 지르며 나가고 또 많은 중풍병자와 못 걷는 사람이 나으니 |
8. | 그 성에 큰 기쁨이 있더라 |
9. | ○그 성에 시몬이라 하는 사람이 전부터 있어 마술을 행하여 사마리아 백성을 놀라게 하며 자칭 큰 자라 하니 |
10. | 낮은 사람부터 높은 사람까지 다 따르며 이르되 이 사람은 크다 일컫는 하나님의 능력이라 하더라 |
11. | 오랫동안 그 마술에 놀랐으므로 그들이 따르더니 |
12. | 빌립이 하나님 나라와 및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에 관하여 전도함을 그들이 믿고 남녀가 다 세례를 받으니 |
13. | 시몬도 믿고 세례를 받은 후에 전심으로 빌립을 따라다니며 그 나타나는 표적과 큰 능력을 보고 놀라니라 |
스데반은 돌에 맞아 순교하고, 이제 예루살렘교회에는 박해가 시작되어 신자들은 유대와 사마리아 모든 땅으로 흩어지게 됩니다.
그리고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합니다.
교회의 위기가 선교의 기회가 된 것입니다. 예루살렘교회는 바른 말씀의 선포와 기적의 역사, 그리고 성도들간의 서로 사랑하는 천국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지만 지상의 교회로 아직 2%로 부족한 교회였습니다.
그 부족한 2%는 바로 예수님이 승천하시기전 그들에게 명령하신 복음의 증거였고, 이 복음의 증거는 아이러니하게 교회의 박해를 통해 시작됩니다.
일곱 집사 중에 한 명이었던 빌립은 사마리아성으로 내려가 복음을 전했습니다. 사마리아는 역사적으로 배척과 소외의 땅이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전해진 이 날 이 땅은 이제 기쁨과 자유를 얻게 됩니다.
특별히 빌립의 전도를 듣고 세례를 받은 사람 중에 마술사 시몬이 있었습니다. 그는 스스로 큰 자라 하면서 마술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던 자였습니다. 사람들은 그의 마술에 현혹되어 그를 하나님의 능력이라고 치켜세울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마술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지만 복음이 주는 참된 기쁨과 자유를 주지는 못했습니다.
거짓된 마술과 잘못된 진리(시몬이 하나님의 능력이라던) 속에 있던 사마리아는 복음을 통해 교정되고 치유되었습니다. 사람들의 눈을 현혹시키는 마술이 아니라 참된 복음을 통해 자유와 기쁨이 그들에게 임했고, 심지어 시몬까지 믿고 세례를 받게 되었습니다.
우리의 관점에서 위기가 하나님의 계획과 역사 속에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나에게 닥친 위기를 묵상하며 가라앉는 신앙이 아니라, 그 가운데 주님의 계획과 뜻이 무엇인지 발견하고 쓰임받는 도구가 됩시다.
이 세상에는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현혹하는 여러가지 사상과 문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들은 참된 자유와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오직 복음만이 사람들에게 자유와 기쁨을 주고, 회심을 가져다 줍니다.
주님!
나에게 닥친 위기 속에 함몰되지 않게 하소서, 힘을 주셔서 고개를 들고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다시 힘을 내어 일어나 주님의 도구로 귀하게 사용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 세상의 그 어떠한 것도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기쁨을 주지 못합니다. 복음 만이! 오직 복음 만이 우리에게 참된 자유와 기쁨을 줍니다. 이 사실을 마음을 믿고, 입술로 시인하며, 사람들에게 증거하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복음의 능력을 통해 우리교회가 참된 자유와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